남해해성고 신종찬 신임 교장
남해해성고 신종찬 신임 교장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0.04.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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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진학 전문가 신종찬 남해해성고 신임 교장 취임
“남해해성고를 미래 대한민국 리더 양성학교로 탈바꿈시킬 것”

남해해성고등학교가 그동안의 탄탄한 대입실력 함양 학교에서 미래 대한민국 리더 양성학교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전국의 명문사학인 휘문고등학교 교감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부단장,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자문위원, 서울대 등 유수 대학의 자문위원 등 폭넓은 진학ㆍ교육과정 업무를 맡고 있는 신종찬 남해해성고 신임 교장이 지난 3월 1일 취임했다. 남해해성고를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남해해성고 이사진이 신 교장을 초빙했다고 한다. 
남해해성고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 올릴 신종찬 교장을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들어 봤다.                 <편집자 주>

◆ 취임 소감은 = 서울에서 진학과 관련한 교육과정 활동을 하면서, 전국 단위 선발 자율학교인 남해해성고를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다. 퇴임까지 남은 교직생활 3년 동안 명문 남해해성고에서 제 뜻을 펼 수 있게 돼 커다란 영광이다. 

◆ 해성고등학교로 오시게 된 계기는 = 올해 초 휘문고 교감 재직 중 남해해성고 법인 관계자로부터 진학 전문가로서 유능한 교장을 초빙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남해해성고에 대한 제 느낌은 ‘작지만 큰 학교’라는 것이었다. 전국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자율성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갖추어 공교육 롤모델로 부상하는 학교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초빙 제의에 응하게 됐다.  

◆ 교장 선생님께서 평소 갖고 계신 교육관은 = 저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강조합니다. 저는 해성고를 꿈이 영글어가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로 만들어 꿈과 이야기와 같은 감성적인 요소와 상상력이 중요시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인재를 키우고 싶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 중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라는 구절이 있다. 학교와 지역,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그 우물은 바로 학생들과 교사, 우리들의 꿈과 희망입니다. 그리고 그 우물은 학교를 거쳐 간 재학생 선배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한다. 

◆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명문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의 최고 경영자로서 구상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방안이 있다면 = 우리 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로 유명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방향을 설계하고 독서와 토론으로 지식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남해해성고는 ‘학생 배움ㆍ성장 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학교는 이미 전국적으로 특색있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런 바탕에서 저는 요즘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전형에 맞춰 세부적인 사항을 수정ㆍ보완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우리 학교는 뛰어난 실적을 거두는 ‘수시 중심 학교’인데 주중 야간 및 주말 심화방과후 수업의 확대를 통해 정시 확대 경향의 대입제도를 강력하게 보강할 예정이다. 

◆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 저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 학부모, 동문 여러분! 우리 학교 선생님들을 지지하고, 인정하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남해해성고를 드림 소사이어티로 일궈가기 위해서는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님과 동문님들, 그리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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