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지역별 득표율 (참조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지역별 득표율 (참조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하 71,618표, 황 45,207표 득표 
남해 1, 2위 격차 2배 이상, 고외순 414표, 정승재 1447표 얻어 

제21대 국회의원 남해ㆍ하동ㆍ사천 지역 선거에서 하영제 미래통합당 후보가 세 지역 모두 크게 앞선 가운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선거구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전체 투표수 122,509표 중 71,618표(득표율 59.59%)를 얻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하 후보와 2위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간 득표차는 26,411표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자신의 출신지역인 사천시에서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득표율을 거두며 선전해 최종 45,207표(득표율 37.61%)를 얻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이번 총선 선거에서 선전한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는 414표와 정승재 1447표로 각각 0.97%와 1.81%를 얻었다. <표 참조>  
선거일을 전후해 여론조사와 선거 당일 출구조사 등에서도 하영제 후보의 지지율은 매우 높게 나왔다. 하 후보는 선거 당일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60.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 하 후보는 고향인 남해군에서 전체 투표수 28,232표 중 71.6%인 18,921표를 획득했고, 사천시에서도 63,490표 중 55.99%인 34,979표를 얻어 승리했으며 하동군에서도 전체 투표수 30,787표 중 58.93%인 17,718표를 얻어 2위를 크게 앞섰다. 

하영제 후보는 남해군 10개 읍면에서도 평균 69% 이상의 탄탄한 지지기반을 확인하며 2위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와 3위, 4위 후보들과의 격차를 벌였다. <관련기사 3면>
하영제 미래통합당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뒤 “여러분의 하영제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선거는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라는 여러분들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며 “제게 주신 소명을 잘 받들어 국정을 감시하고 지역의 살림도 꼼꼼히 살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생활정치’를 실천해서 안정된 나라와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 후보는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풀기위한 법률안의 입법과 개정을 비롯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21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하영제 후보는 남해군 이동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산림청장 등 행정분야와 2016년 새누리당 공약개발본부 정책자문위원, 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캠프 농림수산위원장 등 정치 분야에 두루 활동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경상대학교 강사 등 교육활동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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