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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일 사천 남해 하동의 선택은?
공감 능력을 발휘한 루스벨트같은 대표자 누구인가
불과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21대 총선 투표만이 남았다
 

총선 투표일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군민은 어느 후보를 선택할까?

우리의 대표를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일까? 미국인들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존경하는 1등은 ‘국부’로 추앙받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2등은 흑인노예 제도를 폐지한 에이브러햄 링컨, 세 번째로 꼽는 사람이 프랭클린 루스벨트다.

루스벨트가 3번째로 존경받는 이유는 최고의 공감 능력을 발휘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덕분이다. 일방적이지 않고 끌어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거실에 둘러앉은 가족들에게 아버지가 도란도란 얘기를 들려주는 듯 친근한 전달 방식의 ‘노변담화’가 루스벨트의 소통방식이라고 한다. 

언제까지 무엇을 해 내겠다는 약속이나, 머잖아 해결될 것이라는 식의 ‘희망고문’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루스벨트는 나쁜 상황을 포장하지 않았고, 누구를 탓하지도 않았고 본인이 능력 있는 구세주가 아니라 공감을 통해 국민 각자의 역량을 끄집어내고 연결해서 국민 스스로 행동하게 하는 조력자(助力者) 역할에 충실했다”는 것이다.

루스벨트의 전임 공화당 허버트 후버 대통령은 대공황 초기 국민 설득을 위해 훈계하듯 꾸짖고 가르치려 드는 연설에 국민이 귀를 막은 반면에 민주 당원이었던 루스벨트는 ‘공감리더십’ 덕분에 그때까지 ‘노예해방의 아버지’ 링컨의 소속 정당인 공화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했던 흑인들이 민주당 쪽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시기 정도면 우리 군민은 누구를 선택할지 대부분이 마음의 정리를 했을 시점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번총선 전체 판세의 중요이슈를 보면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발표한 “60대 이상 유권자 1200만명이 이번 총선의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전체 유권자의 27%를 차지하는 60대 이상 유권자들. 여론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이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무려 80%를 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60대이상의 표심이 여론조사기관의 여론과는 다른 결정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21대 총선일인 4월 15일, 루스벨트와 같은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의 대표가 선택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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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선행기업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 남해신문과 공동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 지원사업 추진
 

부산에 사는 3급 지체장애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서 조금 나누려고 한다”며 ‘착한 기부’를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에선 지역 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직접 만든 면 마스크 55매를 전달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마스크 나눔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위기는 과거에 경험했던 경제위기와 성격이 다르다. 이번의 경제위기는 어려운 가정에 더욱 더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어촌의 가정이 더 어려운 형편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남해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계층의 가정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 같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에서 남해신문과 공동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지원사업을 하게 되었다. 

한국 암웨이에서 남해 농어촌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생필품KIT 지원사업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 남해군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암웨이에서 시판중인 어린이 영양제 세트와 남해군 화전화폐 그리고 남해에서 생산된 보물섬 쌀과 야채꾸러미 세트, 과일과 라면등 마트에서 구입한 물품을 포함한 1인당 13만원상당의 생필품키트를 지역아동 100명에게 1차로 총 1300만원상당을 지원하였다. 한국 암웨이에서는 앞으로 2차 생필품 키트 지원사업도 남해신문과 진행하기로 하였다.  

1988년 국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991년 5월 국내영업을 시작한 한국 암웨이는 방문판매 사업과 이웃과 사회와의 착한 소비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기업이며, 친환경에 앞장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에 작게는 유통채널 제공, 많게는 마케팅, 브랜딩,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선행기업이다. 

선행기업 한국 암웨이는 코로나19 방지 피해지원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형 마스크 21만개 지원하는 등 우리 남해신문으로서도 선행기업과 남해 농어촌어린이를 위한 생필품키트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행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기대하면서 한국 암웨이와 같은 이런 기업들이 많아져서 더욱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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