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3급 지체장애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서 조금 나누려고 한다”며 ‘착한 기부’를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기 양주시에선 지역 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직접 만든 면 마스크 55매를 전달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마스크 나눔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위기는 과거에 경험했던 경제위기와 성격이 다르다. 이번의 경제위기는 어려운 가정에 더욱 더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어촌의 가정이 더 어려운 형편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남해 농어촌 지역의 저소득 계층의 가정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 같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한국 암웨이 미래재단에서 남해신문과 공동으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지원사업을 하게 되었다. 
한국 암웨이에서 남해 농어촌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생필품KIT 지원사업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우리 남해군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암웨이에서 시판중인 어린이 영양제 세트와 남해군 화전화폐 그리고 남해에서 생산된 보물섬 쌀과 야채꾸러미 세트, 과일과 라면등 마트에서 구입한 물품을 포함한 1인당 13만원상당의 생필품키트를 지역아동 100명에게 1차로 총 1300만원상당을 지원하였다. 한국 암웨이에서는 앞으로 2차 생필품 키트 지원사업도 남해신문과 진행하기로 하였다.  

1988년 국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991년 5월 국내영업을 시작한 한국 암웨이는 방문판매 사업과 이웃과 사회와의 착한 소비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기업이며, 친환경에 앞장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에 작게는 유통채널 제공, 많게는 마케팅, 브랜딩,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선행기업이다. 
선행기업 한국 암웨이는 코로나19 방지 피해지원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형 마스크 21만개 지원하는 등 우리 남해신문으로서도 선행기업과 남해 농어촌어린이를 위한 생필품키트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행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기대하면서 한국 암웨이와 같은 이런 기업들이 많아져서 더욱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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