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설천초등학교동창회(이하 설천초동창회)는 지난달 25일 온천동 묵도리 식당에서 임원 및 기별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설천초동창회는 이날 김해길 회장 취임 후 새로 구성된 임원들과 각 기별 대표자 상견례를 갖고, 지난 정기총회 결산을 보고했다.
김해길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인데 많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 총회 이후 결산보고, 새 임원 상견례 등 일정이 계속 연기되어 동창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불가피하게 회의를 소집하게 됐다. 특히,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어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회의를 열게 되었으니 이점, 널리 이해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민호 직전회장은 “늦었지만 지난 정기총회에 보내 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 새 회장을 도와 우리 설천초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당면 과제인 모교 100주년 기념행사도 멋지게 치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서종필 고문과 이희오 산악회장도 기별 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동창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도울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 설천초동창회는 먼저, 지난 정기총회 수입·지출에 따른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당면과제로 총동창회에서 ‘모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교 100년사 발간, 100주년 기념비 건립, 오는 6월 13일 100주년 한마당 축제 개최에 재부동창회의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각 기별 분담금, 개인협찬과는 별도로 재부동창회에서 300만 원을 찬조키로 결정했다.  
김인출 사무국장은 “모교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과 홍보가 절실하다. 많은 참여와 동참 부탁한다”고 공지하고 개교 100년사 발간에 필요한 사진과 자료 수집에도 협조를 구했다. 

(사진제공 : 서경준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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