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주)한국보험금융 으뜸지사 팀장은 올해부터 재경창선면향우회 사무국장으로 선임되어 여성으로써 처음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다.

재경창선면향우회는 1980년 5월에 창립하여 정응진(1대), 정행직(2대), 강평우(3대), 조근후(4대), 장옥수(5대), 양재양(6대), 장진수(7대), 양욱용 (8대), 양병두(9대), 박석묵(10대), 박석묵(현재 11대) 회장들이 41년 동안 이끌어왔지만 여성 사무국장은 박희정 사무국장이 처음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구덕순 군향우회장도 여성으로서 애향심과 향우사랑이 투철하여 열심히 군 향우회를 이끌고 있고, 재경설천면향우회도 여성인 공영자 사무국장이 선임되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향우사회에서도 우먼파워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박희정 사무국장은 밝고 긍정적인 성격 탓도 있겠지만 “몇 년 동안 향우회 총무로 일했지만 고향 창선면 선후배들이 좋아 사무국장으로써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성심성의껏 봉사하고 싶고, 창선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창선면은 선배사랑 후배사랑이 10개 읍면 중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단합된 향우들이기에 명품 향우회로 소문났다. 향우회를 잘 이끌어준 전임 사무국장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향우회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 말한다.

박 국장은 남에게 친절하고 신뢰를 주어 35기기 동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는 박석묵 회장을 잘 보필하여 40대, 50대 젊은 향우들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향우들과 동문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남을 비방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면서 창선인의 긍지를 가지고 똘똘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가족처럼 형제처럼 서로 좋은 말만하고 서로 도와가면서 명품 향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박 사무국장은 현재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주)한국보험금 으뜸지사 팀장으로 동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인기 있는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 사무국장은 교보생명, 동부생명,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매트라이프, 삼성생명, 신한생명, 알리안츠, 흥국생명, ING생명, KDB생명, NH농협생명, PCA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20여개 생명보험사, 동부화재,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MG손보, 삼성화재, 한화손보, 현대해상, 흥국화재, KB손해 등 10여개의 손해보험사와 종신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어린이보험, 종합보험, 실비보험, 자동차보험, 화재보험까지 전 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재무설계, 보장성분석, 가입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박 사무국장은 “저와 인연을 맺은 분들의 평생 보험비서로 일하기 위해 보상청구 직원을 별도로 두어 보상청구도 대행해 드린다. 보험은 오랜기간 납부해야 하는 고가의 금융상품으로 나이, 가족력, 직업, 미래계획, 지금사정들을 고려한 전문적인 설계가 필수다. 보험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부담 갖지 마시고 상의하면 친절히 돕겠다”고 말한다.
박 사무국장은 고(故) 박실준 부친과 창선면 서대에 계시는 정두리 어머니의 1남3녀중 차녀이다. 경남 합천 출신의 남편 김성식(건축업)씨와 딸 김주은씨, 장남 김주효씨(회사원), 차남 김동명(대1)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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