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장충남 남해군수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키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 군수는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진행하며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이번 위기를 잘 대응한다면 곧 코로나19 사태도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면마스크 제작과 성금기탁,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민들의 봉사와 기부에 힘을 싣기 위해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남해군 직원들도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모금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남해군청 직원들도 23일부터 26일까지 자율적인 코로나19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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