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민들에게 문화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함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남해문화의 날’이 열린다.

오는 19일 10시부터 남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는 국악 등 각종 문화 공연과 일반인들을 위한 한시 백일장, 민속놀이, 문화가족가요제, 학생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웅변, 동요 부르기 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마당이 마련돼 있다.

이 중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학생 문예부문에서는 주관 문예단체에서 심사위원을 추천받아 교육청과 학교장의 협조 속에 공정한 심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남해문화대상과 효부상을 시상할 예정으로 각 기관 단체에 추천을 의뢰한 상태다.
특히 남해문화대상은 남해문화원 문화대상조례에 의거해 시상하며 남해문화창달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향토문화발전에 참여한 문화인의 긍지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실시된다.

문화대상 수상자 선정은 심사위원호의 심의를 거치며 심사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수상 후보자 자격으로는 본적이 남해이며 주소지가 남해군으로 5년 이상 거주한 자, 군내 문화단체에 가입한 자(5년 이상), 본적을 남해군에 둔 향우인으로 남해문화원회원 5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한편, 남해문화의 날은 남해문화원이 주최하고 각계의 남해문화·예술단체에서 주관하며 남해군과 남해교육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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