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주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임우연)는 지난 17일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12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 800매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추운 아침 일찍부터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부녀회원들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다문화 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임우연 부녀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면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면민들이 건강하게 잘 견뎌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봉윤 상주면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면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상주면부녀회를 격려했다. 

한편 상주면새마을부녀회는 행정과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로 지역 내 행사에서 필요한 일을 도맡아 하고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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