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미래통합당 남해하동사천 지역구 후보는 2차 결선에서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된 후 지난 23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영제 미래통합당 남해하동사천 지역구 후보는 2차 결선에서 최종 공천후보로 확정된 후 지난 23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통합당의 남해ㆍ하동ㆍ사천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하영제 전 차관이 확정됐다. 

하영제 후보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열린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51.6%를 득표해 48.4%를 얻은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이기고 본선에 나가게 됐다.  
본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와 격돌한다.   
남해하동사천시 지역의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경선 우승 후 지난 2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견에서 하영제 후보는 “미래 통합당이 하나로 뭉쳐야 하고 특히 7명의 예비후보 모두가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고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한마음으로 뛰어온 만큼 그 뜻을 잊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일념으로 똘똘 뭉쳐주신 애국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운동화 끈을 단단히 한 번 더 고쳐 매고 본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온 함을 쏟겠다”며 “기업과 자영업이 도산의 위기에 몰리고 민생경제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다. 반드시 국회로 진출하여 여러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봉에 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데다 당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되면서 가라앉아 있던 선거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한편 하영제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와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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