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 오는 5월 31일까지 건조한 바람과 기온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기간에 선제적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봄철은 화재 발생률이 2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해소방서는 군민의 안전복지를 향상하고자 계절과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특별조사(교육연구시설 등)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등이다.
김성수 서장은 “건축 공사장 등에서 용접 작업을 할 경우 항상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에 주의해 작업하길 바란다.”며 “등산객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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