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PC를 정비해 무상 보급하는 ‘2020년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을 추진해 총 58대(경상남도 10대, 남해군 48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고 있다. 
올해 남해군은 총 60대(도 30대, 군 30대) 보급을 목표로 수혜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개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단체가 해당된다. 
특히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정보화교육이 필요한 정보소외계층 시설을 우선 선정해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며, 남해군청 행정과 정보전산팀(☎860-3133)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그린 PC 보급에 수혜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신청 초과 시는 군 지원 PC를 추가 보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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