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90명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을 1개 이상 보유한 30세~59세의 남해군민이다. (직장이 남해군인 경우 가능)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활동량계 장치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참가자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함으로써 건강위험요인 수치를 낮추고,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건강 코칭 사업이다. 
참여를 신청하면 보건소는 사전평가를 통해 최종 각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월별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순위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24주 지속 참여 성공자 및 우수자에게는 성공 용품도 지급한다.

신청자는 필수적으로 스마트폰(갤럭시s3, 노트2, 아이폰5, LG넥서스4 이후 출시된 단말기) 사용 가능자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신청해보니 참가율이 높았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알고 직장때문에 보건소에 건강관리 받으러 오기 힘든 청장년층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남해군보건소 건강생활팀(☎055-860-8718)으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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