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장에 김성찬 씨가 선출됐다.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서면으로 치러진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승인을 받은 결과 김성찬 회원을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남해 한우협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해 3월 17일의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11일 임원선출 등 현안 자료를 회원들에게 보내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번 총회 의결에서 김성찬 회원이 유일하게 입후보 해 무투표 당선됐다. 김성찬 신임 지부장은 취임 인사글을 통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2020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같이 인사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 전한다. 남해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언제든 많은 조언을 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성찬 신임 지부장은 “축산업에 대한 정부ㆍ지자체의 시설ㆍ환경규제 정책이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젊은 축산농 육성에 힘쓰겠다”며 “우리 한우협회의 자립방안을 강구하는데 전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진행한 서면 총회 결과 선임된 임원단은 아래와 같다. 
▲전국한우협회 김성찬 남해군지부장 ▲김창렬ㆍ강미연 부지부장 ▲이병엽ㆍ김권호 감사 ▲중앙회대의원 김태훈 ▲박정효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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