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위협과 불안으로 한차례 더 연장된 개학일정에 따라 마스크 지원과 학습 대응방안 지원 등 피해 최소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도내 각 언론사로 보낸 회견문에서 개학지연 연장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공백 피해 최소화 ▲학생ㆍ교직원에 제공할 마스크 100만장 추가 확보 ▲학원 및 교습소의 휴원 권고 등 코로나 피해 최소화 조치를 발표했다. 
박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며 “4월 개학에 대비해 충실하게 대처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교육감은 지연되는 개학에 따른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학습을 강화하고 고3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이용과 전화상담을 강화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저작권료를 지불한 학습자료 파일과 신입생 교재의 택배 배송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교육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5만장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보낸 데 있어 “전 학생과 교직원에게 1인 2매의 면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학교 비축용 마스크 100만장 구입을 위한 긴급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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