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희)가 지난 9일 미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면민들의 호흡기질환 예방 및 동절기 면역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미조면 부녀회원들은 이날 35통의 생강차를 만들어 관내 기관단체 및 각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이복희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남해군에 앞으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도호 미조면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우리는 슬기롭게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녀회원들의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