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화전(花錢)’을 특별할인 판매한다.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높인다. 
군은 12일(목)부터 화전의 할인율을 현행 5%에서 10%로 높여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등 관내 금융기관 19개 지점에서도 12일부터 일제히 화전(花錢) 특별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구매한도는 일 20만원 및 월 40만원까지이며, 모바일 화전은 월 6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할인폭이 커진 화전을 군민들이 많이 사용해 지역 내 소비촉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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