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미래통합당 남해ㆍ하동ㆍ사천시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남해군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이태용 예비후보는 “남해 상주에 있는 국립 패류배양장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그 곳에 국내 또는 해외 자본을 유치, 산토리니 낭만이 깃든 한류 공연장 및 한류 푸드 파크, 리조트가 어우러진 한류 관광타운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남해와 여수뿐 아니라 진도까지 이어지는 다도해 섬을 연결’하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관광고속도로를 건설, 관광대국으로 가는 초석을 놓겠다"고 말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20대 대선에서 황교안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반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또 충무공 순국일인 음력 11월 19일 노량해전의 현장에서 격년 개최하는 충무공 순국제전을 보훈처 주관의 연례 국가 행사로 확대 추진, 충무공의 이야기를 세계적인 한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 후보는 각 시도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설하겠다고 주장했으며 지역 재생공사 설립 지원, 일자리 확대와 부자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공동체기업 설립도 적극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대전-진주 고속도로의 진주-사천-삼천포-남해 연장 ▲삼천포 케이블카 남해까지 연장 ▲수산 및 산림업의 공익형 직불제 추진 ▲휴양림 운영의 산림조합 이관 추진 ▲남해대학의 세계적 관광전문 종합대학 만들기 지원 ▲미조 순환 관광로드 개발사업 국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말미에 이 후보는 남해를 “사랑의 도시 베로나처럼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로 영웅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며 사람들이 즐기고 모이고 머무는 남해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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