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4.15 총선 남해ㆍ하동ㆍ사천시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최종 경선후보는 이태용(현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최상화(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하영제(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로 결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이 지역구 경선 후보를 정했으며, 경선 날짜를 15일(일)~16일(월)일로 정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3자 경선에서 결선을 벌일 경우 경선 날짜는 최장 19일(목)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로써 그동안 다수의 예비후보군이 각자 활동함으로써 만들어지지 못했던 경선의 구심점이 마련되고 지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이목이 모아진다. 
3자 경선 후보가 발표된 직후부터 세 후보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면서 자신들의 장점을 알리고 남해, 하동, 사천시 각 지역별 공약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태용 예비후보는 지난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황 후보의 조직단장을 맡았던 황 대표의 측근임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고 지난 10일에는 남해군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이태용 예비후보는 박관용 국회의장의 정무수석과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춘추관장 퇴임 후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사천 종합스포츠센터와 생활문화도서관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최상화 예비후보는 현재 최상화지역발전연구소 소장과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관계ㆍ학계 등에서 쌓은 풍부한 인맥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전소 주변 지원제도 개선 등을 공약하면서 활동하고 하고 있다.  
또한 하영제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거창군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진주시 부시장,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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