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7일 삼동면에 위치한 르뱅스타 독일빵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위한 제빵기능사 직업체험 ‘행복빵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의 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의식과 창의적인 진로 개발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제빵기능사가 되는 방법 및 진출분야에 대해 배워보고, 천연 발효종 효모를 사용해 이탈리아의 전통 빵인 그리시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발효된 반죽을 성형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오븐에 구워진 노릇노릇한 빵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서비스까지 특성화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꿈드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만 9세에서 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전화(☎055-864-7962)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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