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천년지기, 보약같은 친구’라는 슬로건을 가진 남해군육공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남해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경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김낙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군의원, 박삼준 민주평통남해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내 선ㆍ후배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 이취임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품 전달, 이인효 전임회장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 읍K면 회장단 소개, 김경진 회장 취임사, 친구 축사, 내빈축사 축하케잌 절단, 기념촬영, 1부 읍면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이인효 회장은 “오늘 이 자리 섭섭하고 그런데 그동안 저를 도와 우리 모임을 이끌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60연합회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저를 도왔던 열정과 협동으로 새로 취임하신 김경진 회장과 함께 60연합회를 더 찬란하게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입춘이 지나서인지 벌써 나물이 돋고 상큼한 봄내음이 가득하다. 역량이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친구와 공기와 햇빛같이 소중한 존재가 친구이고 우리 60연합회다. 임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연합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출신지역 달라도 그동안 서로 어려운 일을 함께 극복해 왔다. 앞으로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원은 이·취임식 이후 함께 만찬과 함께 2부 화합 마당을 열고 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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