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남해형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 정책을 듣고 상주면 두모마을 내 자리한 팜프라촌을 찾아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남해형 청년친화도시를 위한 청년 정책을 듣고 상주면 두모마을 내 자리한 팜프라촌을 찾아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의회는 지난 21일 남해군의 핵심과제인 청년정책에 관해 관련 부서로부터 현황을 듣고 현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으로부터 지난해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2년간 26억의 사업비로 청년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3개 분야(공간조성 및 생활안정, 청년 역량강화 및 자원발굴, 청년 유입 및 도전 프로젝트) 13개 사업 계획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농ㆍ산ㆍ어촌에 기반이 없지만 도시를 벗어나 판타지 촌 라이프를 살고자’ 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인 ‘팜프라촌’ 을 방문하여 유지황 대표로부터 팜프라촌 설립과정, 현재까지 사업실적, 그리고 2020년 사업 계획까지 팜프라가 추구하는 이상과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들었다.

이어 박경진 기획예산담당관 전략개발팀장으로부터 ‘서울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농교류 플랫폼을 조성하는, 서울특별시 주관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인 서울농장’ 공모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이날 군의원들은 큰 틀에서의 청년친화도시 추진에 대해 공감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특히 청년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정책에 신경 써 줄 것과 서울농장 공모사업 추진 시 부지 매입, 운영 계획 등 보다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종길 의장은 “올해 군정 핵심과제인 청년 정책에 의원들의 관심이 많다”고 하면서 “단순히 사업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청년이 머무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정책을 펼쳐달라.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이 머무르는 남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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