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이하 북부향우회)는 지난 12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올해 첫 월례회였던 이날 북부향우회는 두 달간 회원동정과 회무 및 재무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세웠다.

곽명균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고 설도 지났고, 정월보름도 지났다. 올해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고 가정에는 행복이 충만하길 빈다. 요즘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위해 모임이 많이 취소되고 있는데 두 달에 여는 모임이라 예정대로 진행했다.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우리 남해인들은 한 사람도 감염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갑주 하준도 김종윤 고문도 새해 덕담을 전한 뒤 “남해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평소 음용하는 마늘로 면역력을 높여 신종 바이러스 따위 물리치고 건강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김포갑’에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참석해 향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의원은 “가까이에서 향우님들을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양산은 부산의 북부 지역과 인접해 있고, 남해 향우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친근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고, 향우님들의 많은 도움과 응원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한 향우들은 4·15 총선에서 필승하기를 기원하며 김 의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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