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남면농업경영인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8일 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게 될 신입생 11명이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하을준 장학회장은 “이 뜻깊은 장학기금 조성에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대학 신입생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농업경영인회 장학금은 2006년 남면농업경영인회 산하조직이 장학금 위원회를 결성해 초창기 회원가정에서 마늘쫑 작업을 통해 기초자금을 마련했다. 이후 유휴지 시금치 공동경작, 감자 공동경작, 배추 공동경작 등을 통해 현재까지 3000여만 원을 조성했다. 

또한 이 중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7명씩 총 51명에게 총 20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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