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연구소 장충남 이사장과(가운데)과 화전별곡꽃잠 협동조합 이현숙 대표(오른쪽), 늘본가 안윤미 대표(왼쪽)
마늘연구소 장충남 이사장과(가운데)과 화전별곡꽃잠 협동조합 이현숙 대표(오른쪽), 늘본가 안윤미 대표(왼쪽)

지난 6일 (재)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장충남) 세미나실에서 ‘남해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마늘연구소는 지난해 1월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4건에 대해 제품개발과 관련 연구지원, 특허출원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제 상품화까지 진행한 성과를 보고하고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화전별곡꽃잠 협동조합 이현숙 대표와 늘본가 안윤미 대표에게 시금치차, 시금치 페스토 제조방법 등 관련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마늘연구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금치 페스토(제품명 토토페스토), 시금치차, 시금치메밀차, 단호박 분말, 단호박 라떼, 남해파래 김자반볶음 등 총 6개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제품들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마늘연구소는 품질향상 및 공정개발 등과 관련한 연구성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해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마늘연구소가 농민과 협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남해농업과 축산업 전반을 연구하는 농업 R&D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마늘연구소 이사장인 장충남 군수의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한편 마늘연구소는 올해도 특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3건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남해군과 마늘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고 중이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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