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차 미송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및 회원 한마당 잔치’가 지난 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군내 많은 기관단체장과 민간기관장, 관내 조합원과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잦아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서 진행된 이날 행사의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을 포함한 시상, 김정화 이사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미송새마을금고 김정화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말씀에 크게 귀 기울여 나아가기 위한 것이기에 여느 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저는 미송새마을금고가 지역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떤 역할을 다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회원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경영환경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정화 이사장은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 구조 체계로의 변환 ▲복지사업과 환원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면서 “금고의 소중한 자산은 바로 회원 여러분”이라며 “선임 경영자의 성과를 이어받아 올해는 자산 1000억원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최종준 회원이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회원으로 박상엽, 박이청, 이익균, 임미숙, 서갑만 회원이 뽑혔다. 또한 ▲우수 직원으로 권미란, 장순주 씨가 수상했다. 

또한 ▲강호진, 김수현, 최주희, 강예령, 김진성, 박승주 학생이 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고 조용호 전 이사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미송새마을금고는 김병구, 김동현, 김봉찬, 이정문, 이을수, 김대일, 조흥륜, 정경근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2부 본회의는 성원보고와 개회 보고에 이어 의장인사, 연혁보고, 전차회의록 낭독, 업무보고,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3부에서 참석회원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화합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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