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영숙) 실버팀, 이들은 하루 한 시간씩 매주 이틀간 남해군 실내 체육관에서 나이를 잊은 채 운동을 한다.

고령의 나이에 힘들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오히려 틀리는 게 신경 쓰일 뿐 모두 진지하게 힘든 동작을 소화해냈다.
실버댄스팀 회원은 24명이고 이들의 평균 나이는 75세 이상이다. 이들 중 75세 이하는 2명 밖에 없다고 한다.  

댄스스포츠는 한 쌍의 파트너가 함께 춤추는 것으로 오늘날의 댄스스포츠는 사교적 목적보다는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라는 측면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으며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임혜정 강사는 “댄스스포츠는 복잡한 춤의 과정을 기억해야 되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유산소운동이라 혈액순환에 좋고, 운동하러 나와서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남해군 댄스스포츠연맹은 전국대회 입상경력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봉사활동도 자주 하기로 유명하다.
회원가입을 하려면 남해군 실내체육관 2층으로 방문하거나 강사(임혜정 010-2536-0726)에게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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