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가 열린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가 열린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

남해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혁신 우수사례 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의지를 다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남도와 남해군의 혁신 관련 2019년 추진실적과 2020년 주요계획을 설명하고 경상남도에서 순회ㆍ추진하는 2019년 시군 혁신평가 현장 확인과 함께 남해군 2019년 혁신 우수사례 6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19년도 남해군 혁신 우수사례로 꼽힌 사례로는 △남해상주 동고동락 협동조합 협업사례, △고교생 방과 후 야간 교통지원 사업, △장바구니 짐은 들고 마음은 더하는 ‘행복나르미’ 사업, △열정 개발ㆍ조직 활성화 프로젝트, △민원대 팀장 전면 배치 및 전국 최초 ‘내집 사용 설명서’ 제작,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한 LPG배관망 지원사업 추진 등 총 6건 이다.
동고동락 협동조합 협업사례는 2019년 경상남도 주관 제1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최우수상과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행복나르미 사업은 경남 자원봉사 대축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민원대 팀장 전면 배치사례는 경상남도 주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날 발표된 사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우수사례들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상남도 평가위원은 남해군의 우수사례 6건에 대해 “타 시군의 경우 행정 내부혁신에 치우쳐진 경향이 많은 데 반해 남해군의 혁신 사례는 민생 중심적이라 매우 인상적이다. 주민민원을 혁신으로 풀어간 우수한 사례들이라 감동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주민들은 여전히 행정업무와 행정적 절차를 많이 어려워한다. 이러한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들 덕분에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일상화 해 혁신이 남해군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군민과 함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민생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공유해 행정 내외부적으로 혁신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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