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석평~ 노량대교를 포함한 국도19호선의 남해구간 도로가 지난 1월말 경 구간별로 임시ㆍ전면 개통된 상황에서, 하동 진교~노량간 국도 1002호선 공사가 최근 노량터널의 임시개통으로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남해군민들의 도로이용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외부 관광객의 남해 유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도 1002호선 개통과 관련해 군도 관계자는 지난 2월 19일부터 노량터널의 개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도로 관련 안전시설 점검이 완료되는 2월 말이나 3월초부터 전면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2월 착공된 하동 진교 대치교차로~노량터널간 10.04㎞ 구간의 확포장이 곧 완료된다. 

이 구간에서 지난 2011년 2월에 착공한 노량터널 공사는 지난 2019년 3월초에 실질적으로 완공됐지만 노량터널을 통과하는 국도1002호선의 노량마을 앞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부지의 보상문제 갈등과 교차로 공사로 개통시기가 지연됐었다. 

진교~노량간 4차로 확포장공사는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방도1002호선 10.04㎞ 구간의 확포장을 위해 총사업비 1,011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4년 2월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2011년 2월 14일 노량터널 공사가 착공돼 약 9년만에 완전개통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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