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강화를 위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41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올해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10개 읍면 협의체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0년 읍면협의체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민간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외부단절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등과 같은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참석한 위원장들에게 “지역의 현실과 이웃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구현으로 더불어 잘사는 남해를 만드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읍면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읍면별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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