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남해경찰서, 남해읍 자율방범대와 함께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남해읍 내 청소년 비행 발생지역 및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방학 동안 빈번히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 예방과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것으로 남해군이 유관기관과 함께 야간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밀집지역 및 범죄 신고지역 순찰과 함께 편의점·식당 등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와 청소년 출입금지 시간 위반 시 처벌규정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김미선 청년혁신과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유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 캠페인 활동 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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