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미조면향우회 산하 3개(골프·축구·등산) 동우회가 추운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남해인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골프동우회 미골회(회장 박장욱)는 지난 8일 울주군 더 골프C.C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우승은 최성욱(항도), 준우승 정경환(초전), 메달리스트 조동식(송남)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안건토의에서 최준곤 씨를 운영위원장으로, 정종길 씨를 경기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등으로 회원확충과 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축구동우회 무민FC(회장 김대우)도 8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장소인 괴정동 동주대학 운동장에서 월례회 겸 신년고사를 지냈다.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는 상주FC(회장 김상길), 삼동FC(서종호) 회원도 참여한 이날 신년고사에서 무민FC는 올 한해도 사고 없는 경기운영과 회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등산동우회 미산회(회장 김봉만)는 지난 9일 청도 화악산에서 제56차 정기산행을 실시해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등반 후에는 한재미나리와 삼겹살을 안주 삼아 하산주를 마시며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끈끈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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