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설테니스장에는 매일 수십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밤낮없이 운동을 하고 있다. 

남해보물섬시네마 옆길로 200m정도 가면 남해군 공설테니스장이 있다. 하드코트이고 코트 수 5면, 야간 운동도 가능하다.

남해군 테니스협회(협회장 임철원)에는 5개 단체가 있다. 창선·보물섬·수·일요·남해 테니스클럽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협회 전무(m.010-3841-1378)에게 연락하거나 공설테니스장에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테니스는 유산소 운동이고 폐활량과 순발력, 지구력에 도움이 되며 예로부터 신사적 운동이라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테니스는 2018년 정현 선수가 호주 오픈 4강까지 진출하면서 한때 붐을 일으킨 적이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젊은 협회장님이 취임하셨다”며 “젊은 리더쉽으로 단합이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회원은 “창선면에도 테니스 코트가 있지만 바닥이 클레이 코트라 회원들이 소금을 뿌려가며 운동을 한다”며 “인근 하동군이나 고성군과는 시설 면에서 비교가 많이 된다”며 애로사항을 전했다.

한편 남해군 테니스협회에서는 3월 남해군수기 전국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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