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심천마을 정현철 이장의 고희를 축하하는 마을주민들의 잔치가 열렸다. 

‘심천마을 동민위안 및 정현철 님 칠순기념 잔치’가 지난 1일 심천마을 회관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심천마을 이장이기도 하면서 올해 칠순을 맞은 정현철 이장 내외의 케익 절단과 정 이장의 인사말, 장명정 읍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가족 인사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잔치에는 장명정 남해읍행정복지센터장, 박대영 남해농협장,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유영찬 남해읍 이장단과 읍내 32개 마을 이장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정현철 이장의 고희와 주민들의 위안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사회를 봤던 정재협 심천마을 어촌계장은 행사 서두에 “정현철 이장님은 지금까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고가 많았다”며 “이제 70세 이후에는 가족과 우리 심천마을만을 위해 일하시면서 평화롭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희를 맞은 당사자인 정현철 이장은 “바쁘신데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해읍 이장단장님과 축하해 주시기 위한 내빈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차린 것은 적고 조촐하지만 섭섭하고 부족함이 있더라고 맘껏 드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 음식을 함께 준비해 주신 부녀회와 마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일정으로 바쁜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나온 남해읍 장명정 읍장은 “전체 우리 동민들과 함께 좋은 날 좋은 잔치를 하게 돼 축하드립니다. 마을이 잘 되려면 동민들이 일치 단결해야 한다. 

우리 이장님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권대성 남해군이장단장은 “오늘 정현철 이장님 고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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