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 변호사 모임인 남변회(회장 박형명 회장)는 지난 1월9일 서초동 혜림한정식에서 신년 첫모임을 열었다.
박형명 회장은 “고향 남해군이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 남해군이 인구도 증가되고 관광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우리 남변회 회원들도 작은 힘이나마 고향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보물섬의 기를 받아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원들은 남해군이 어떻게 하면 인구를 늘일 수 있을지, 또한 관광휴양 남해만들기를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졌다. 하창우 전 대한변협 회장은 “남해군이 점점 고령화가 되고 있어 걱정이다.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군에서 사업을 추진해야한다. 마늘과 시금치도 좋지만 특용작물을 재배했으면 좋겠다. 또한 남해는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과 풍광, 인심과 문화 등이 브랜드가치를 높인다. 스쳐 지나가는 남해가 아니라 머무는 남해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작은 친절과 좋은 인상이 관광객을 다시 찾게 만들고, 농산물도 품질로 경쟁하지 않고 버티기는 어렵다. 이런 일을 할 사람은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해의 지도층 인사들이라고 본다”며 결론을 내렸다.
이날 모임에는 박형명 회장, 곽영철, 하창우, 신환복, 박지현 변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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