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포럼 2020년 서울지역 정책간담회
보물섬남해포럼 2020년 서울지역 정책간담회
  • 윤혜원 기자
  • 승인 2020.0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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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남해 이미지 구축 위한 정책제언·비전 제시

남해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 전반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보물섬 남해포럼 2020년 서울지역 정책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남해군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서 정민성 행정복지국장, 배진호 관광경제국장, 임종출 안전건설국장, 박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용태 기획예산담당관, 박응섭 정책비서관, 정광수 정책기획팀장, 안선영, 권기현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남해포럼에서는 류동길(숭실대 명예교수)·박성석(경상대 명예교수)·유삼남(전 성우회장) 공동대표를 비롯해서 공명수(대진대 교수·서울총무), 김동규(고려대 명예교수), 김종호(단국대 교수), 류성갑(EBS 교재집필담당관), 박남태(김포대 교수), 이종욱(서울여대 명예교수), 이천근(전 육군 준장), 이환성(단양관광호텔 회장), 정규병(고려대 명예교수), 정길정(교원대 명예교수), 정영철(순천대 교수), 정학성(인하대 명예교수), 조현찬(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최대균(치과원장), 최광(전 복지부장관), 정경희(남해 총무) 등이 참석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에서는 구덕순(향우회장), 문국종(수석부회장), 강태욱, 류창수, 이석홍 고문, 김정태, 장진수 감사, 고일창((읍), 지상복(설천), 김경곤(고현), 정경충(서면), 강옥수(미조), 손복주(삼동), 이상철(상주), 이범탁(남면) 등 읍면향우회장, 곽인두, 정익훈, 김성민, 박동철, 서순기 군향우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인원이 모두 60여명에 이르렀다.

유삼남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남해포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여러분들께서 생산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령화시대를 맞은 남해가 발전하는데 여러분이 제시해주는 좋은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겠으며 이 자리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우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남해군의 발전을 위한 남해포럼의 역할과 노력에 감사하며 군민과 향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주길 바란다. 남해의 물미해안도로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인도가 없는 게 아쉬운 일인데 군수님께서 인도를 설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바쁜 일정에 틈을 내 참석한 김두관 국회의원은 “6년 동안 어려울 때 품어준 김포시를 떠나기 힘들지만 당의 요청으로 양산으로 간다. 도지사 때 사랑을 준 경남도민에게 열심히 하여 빚을 갚겠다. 남해군 발전에 희망을 주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간담회는 김용태 남해군 기획예산담당관의 2019년 군정성과와 2020년 군정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관련 사업을 비롯해서 농어촌 마을공동체 경쟁력 강화, 관광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인구증대시책, 도시기반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류동길 공동대표는 “고향은 설렘이고 기쁨과 괴로움이 복합적으로 얽혀 다가오는 곳이다. 
고향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남해포럼은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만든 것이다. 
앞으로 젊은 학자들과 기업인들이 남해발전을 위한 일을 개척해나갈 것이다. 계속 지켜봐주실 것을 부탁한다”면서 ‘고향사랑과 보물섬 남해포럼이 할 일’에 대해 강연을 했다.

군정발표와 강연이 끝난 후 남해군의 당면과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구덕순 군향우회장은 관광남해 이미지 구축을 위한 관광지 및 시설들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과 남해군의 관문인 남해읍 공용버스터미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천근 회원은 관광산업이 침체되어있는데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연계교통망을 정비하고 음식점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을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경곤 고현면향우회장은 변화와 정보에 밝은 수도권 산업계 종사자 40~50대 향우들을 대상으로 ‘남해서포터’를 발굴해 군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군정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정책제언과 함께 관음포 연꽃단지를 조성해 일본과 중국관광객을 불러들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정태 군향우회 감사는 체계적인 인구증가 대책에 힘쓰고 숙박업소 음식점을 소개할 수 있는 맛집과 숙박업소 청결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서순기 군향우회 부회장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사전에 꼼꼼하게 검토하길 바란다는 제안을 했다.

답변에 나선 장충남 군수는 “항상 남해군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소중한 고견을 주신 보물섬 남해포럼과 재경남해군향우회에 감사드린다”며 “풍토를 바꾸는 것은 혁명을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하지만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남해군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끝내고 만찬시간에는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건배가 이어졌고 테이블마다 정겨운 말이 오가고 웃음꽃이 피었다. 고향사랑의 마음이 짙게 묻어나는 장면들이었다. 
헤어지기 아쉬운 발길이었지만 군에서 가져온 시금치와 마늘, 김성민 군향우회 부회장의 차(우엉차, 연근차, 흑콩차) 선물을 들고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안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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