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군향우회(이하 김해향우회) 정기월례회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달 29일 삼계동 미식가에서 열렸다.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 후 새 집행부 구성되고 첫 모임이면서 새해 첫 임원회의였던 이날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갖고 향우회 발전을 다짐했다.
인사에 나선 우두원 회장 “오늘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이처럼 호응을 해 주니 힘이 난다. 대통령은 국민이 행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향우회장도 향우들이 지역에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2년 동안 우리 김해향우회가 더 발전하고, 향우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고 “취임 후 여성회, 산악회, 면 향우회를 돌아보니 젊은 향우들이 더 많이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활기찬 모습을 보니 모두 전직 회장님들이 쌓아 놓은 공적이 아닌가 생각된다. 덕분에 저는 수월하게 향우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전 임원진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면 잘 될 것 같다. 열심히 뛰어보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갑 직전회장은 “경자년도 열심히 한 번 달려보자”고 인사했으며 곽홍영 고문은 “설에 고향을 잘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올해도 우리 경제는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해 어려움 극복하길 바란다.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라”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참석한 임원 모두 돌아가면 새해 인사와 각오를 밝히고 향우회 발전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재기 사무총장은 남향여성회, 남향산악회 회장 이·취임식, 김해향우회 송년의 밤 등 집행부 활동과 재정현황을 보고했다. 끝으로 김해향우회는 부의안건으로 5월 체육대회, 가을 야유회 등 2020년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안)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진행여부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후 3월 정기모임 때 확정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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