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현초등학교 제32회 총동창회(이하 중현초 32회)는 지난달 11일~12일 남해 남송가족 관광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를 위해 부산, 서울, 남해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동기생들은 1년 만의 재회에 포옹과 악수로 반가움을 나타내며 회포를 풀었다.

환영사에 나선 하동주 회장은 “먼 길마다 않고 참석해 주어 고맙다. 항상 이맘 때 여러분 얼굴을 마주할 때면 반갑기도 하고, 한 해 한 해 성숙해져가는 모습에 마음인 짠하기도 하다. 우리 모두 건강 잘 지켜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모처럼 고향에서 뭉쳤으니 일상의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고 마음만이라도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보내자”고 인사했다.   
재부동창회(회장 정정우), 재경동창회(회장 이상곤), 재남해동창회(회장 류계순) 회원들을 대표해 각 지역 회장들도 새해 인사를 전하고 지역 동창회와 총동창회의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이어 중현초 32회는 지난 1년간 수입, 지출에 따른 결산을 보고하고 총동창회 발전 안을 논의한 뒤 늦은 밤까지 뜨겁게 우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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