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70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만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남해군70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1일 공용터미널 뷔페청에서 군내 기관장과 선후배 기수 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박만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이태문 전임회장의 이임사, 연합회기 전달과 감사패 수여, 박만진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와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류경완 경남도의원은 축전을 보내 70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전임 이태문 회장과 김종배 전임 사무국장은 연합회로부터 감사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한 김월태 총무이사와 임소정 재무이사는 연합회가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이날 이태문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사를 하게 됐다. 제가 취임식 때 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었는데 우리가 70년 친구로 만나기 전까지는 서로 선입관을 가졌을 것인데 이렇게 만나면서 친구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지난 1년간 함께 했던 시간과 봉사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됐다. 
차기 박만진 회장이 더욱 알찬 70연합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본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것 없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만진 신임 회장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한 우리 70연합회를 송행열 회장이 일으켜 세우고 터를 닦았다면 우리 이태문 3대 회장이 그곳에 꽃동산을 만들었다. 
이제 저는 그곳에 희망의 돌담을 쌓겠다”며 “어떠한 고난과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돌담과 우정을 쌓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해군70연합회 회장단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신임회장 박만진 ▲수석부회장 이재훈 ▲직전회장 이태문 ▲사무국장 박수영 ▲총무이사 강정철 ▲재무이사 임혜란 ▲홍보이사 한중봉 ▲상임이사 김현숙ㆍ하태준 ▲감사 임소정ㆍ김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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