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남해신협 정기총회’가 지난 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우려로 비교적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 군내외 많은 신협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1부 개회식은 개회식 선언에 이어연혁보고,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송홍주 신협이사장의 기념사, 내빈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총회에서는 성원보고에 이어 전차 회의록 낭독 및 승인, 안건 심의ㆍ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서 ▲공로상은 신우회 차윤득 회장과 행복신우회 김선명 회장이 받았으며 ▲모범조합원상은 정동춘, 고범용, 위숙자, 박수만, 정정선, 이화자 조합원이, ▲우수조합원상은 문미심, 송평심, 류태봉 조합원이 수상했다. 또한 ▲모범조합원상은 정다나 주임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신협은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부 학생들에게 수여됐는데 류경아(중앙대), 곽연정(한국국제대), 최경환(공군사관학교), 하이재(순천대), 강현이(인제대), 이유정(대구대), 이유선(동국대), 최종완(전북대), 정해민(가천대), 전호빈(카톨릭관동대), 김민석(한국체대), 강지수(수성대), 서현경(경기대), 김해찬(부산카톨릭대), 박영웅(동의대), 임현재(한국과학기술원), 김한솔(전남대), 김두현(경성대), 강명성(한동대) 학생에게 지급됐다.   

이날 송홍주 신협장은 “오늘 기념사는 신협 중앙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정기총회 간소화 지침으로 짧게 진행하겠다. 저는 큰 절로 세배로 대신하겠다. 조합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송 신협장은 조합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늘 우리 군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우리 남해에서는 한 분도 병을 앓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늘 신협 총회를 축하드린다. 
우리 남해 신협은 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서민금융의 중심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활약해 오고 있다. 신용협동조합이 남해의 큰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 금년 한 해도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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