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협력상생담당, 청년청, 지역상생경제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남해군-서울시 지역상생 종합계획 세부실행 실무자 회의를 서울시청에서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가 지난해 지역상생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400억을 투자해 지방과 상생을 위한 공동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제안사업 검토와 추진방향 결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남해군은 서울시의 종합계획 3개 분야 36개 사업에 대응해 3개 분야 27개 사업을 발굴해 서울시로 전달했으며, 각 사업은 현재 시울시 각계 부서에 전달되어 검토 중이다.

남해군 주요 제안사업으로는 ▲남해 보물섬 서울농장 조성, ▲보물섬으로 떠나는 먹깨비 여행, ▲청년농부, 서울을 누비다, ▲청년활동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 남해군은 제안 사업이 수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했다.
이에 서울시 청년청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관심표명과 추진을 약속했으며, 특히 청년친화도시와 팜프라를 매칭해 추진토록 사업 구상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안된 사업은 이달 초 서울시에서 관련 사업 수용여부를 파악해 남해군에 이달 중순께 전달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남해군은 수용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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