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가 지난해 3월 1일 화재로 주택이 불에 타 이재민이 된 삼동면 최숙아(여,70세)씨에게 119희망의 집 건축보급 사업을 완료하여 2020년 1월초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숙아 씨는 저소득층으로서 노모와 함께 지금까지 마땅한 거주 장소가 없어 아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생활을 하며 실의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남해소방서는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최 씨의 사정을 알고 남해군과 협조하여 2019년 6월경부터 준비를 시작해 2019년 12월 26일 10여평의 작지만 따뜻한 스틸하우스를 마련했다.
남해소방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불우세대가 화재 등의 재난으로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경우 ‘119희망의 집’을 건축(기존 주택의 수선포함)하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세대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최씨는 10번째 수혜자가 되었다. 

김성수 서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어르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위로할 수는 없지만 지역 기관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 한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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