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남해향우회는 지난 6일 신정네거리역 부근 ‘능이오리닭백숙’ 집에서 새해 첫모임을 갖고 장해주 회장호 첫 출발을 알렸다.

장해주 회장은 “새해에 회원들을 능이오리닭백숙집으로 모신 이유는 1년 동안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라는 의미다. 오리백숙에 문어와 전복까지 넣은 보양탕이니 많이 드시고 올해는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숙 부회장은 소곡주를 가져와 가족 같은 회원들을 대접해 박수를 받았으며 “새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서로 돕고 우애 있게 지내자”고 말했다. 하재우 전임회장은 “4년 동안 도와주셔서 무사히 마쳤지만 아쉬움이 많다. 장해주 신임회장을 잘 도와주고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여 즐거운 양남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천구의회 의원인 정택진 창선면 향우가 참석하여 환영을 받았다. 정택진 의원은 “초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지만 그래도 고향을 잊지 못한다”며 앞으로 꼭 참석하여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자유한국당 손영택 위원장이 참석하여 환영을 받았다.

홍정애 부회장은 “수년간 고생하신 김수경 사무국장에게 집행부에서 행운의 열쇠를 마련했는데 김수경 사무국장이 불참하여 3월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회원들의 애경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고향의 정을 나누는 친목모임이 되자고 결의했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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