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남면) 경남도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활용’과 관련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전기차 구입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생산하고 구입하는 전기차로 인해 폐배터리 처리가 또 다른 환경문제가 되고 있다. 굳이 정부 차원이 아니더라도 환경에 대해서는 누구할 것 없이 적극 나서야 한다. 지금 당장은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환경산업의 본질인 리사이클링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기차의 폐배터리 활용에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해결책으로 한 의원은 △폐배터리 자원화센터 설치 등 관리와 활용을 위한 체계 구축 △폐배터리 전후방산업 육성과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위한 경남도의 조례 제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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