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1년생 소띠 모임인 남해군남소회가 지난 17일 남해공용터미널 4층 해양예식장에서 ‘제18대ㆍ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재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남소회 회원 및 가족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채정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회기입장, 강태욱 부회장의 개회 선언, 내빈소개, 전ㆍ현임 회장의 이취임사, 회기전달, 남소회 뱃지 증정, 신임 집행부 소개, 내빈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승웅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회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임원들과 회원들, 남소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취임하는 박재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남소회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철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경자년은 쥐띠해다. 매우 지혜로운 동물이다. 우리 남소회도 이런 지혜와 부지런함을 본받아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란다”며 “우리 회원들은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결속을 다져왔다. 이런 역사를 이어받아 함께 뜻있는 남소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소회 가입 10년 동안 우리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에 담아 두고 있다. 금년에도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격려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