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 제12·13기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남해공용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개최되었다.

남해군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 이곤 주민복지과장, 남해전기 박규진 대표 및 각 기관 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던 이봉언 이임 회장은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문무일 작가의 글 한 편으로 이임사를 대신 하겠다며 준비해온 글을 낭송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장형효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 지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엄전호 사무국장과 수화 통역사의 동시 사회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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