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66년생 말띠연합회 회원들이 최근 지역사회의 큰 이슈로 떠오른 속칭 뜨내기상인들의 ‘떳다방’ 상행위에 “속지 맙시다!”는 캠페인에 나서 이에 공감하는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9일 저녁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남해군축구협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이 이날 이곳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이날 취임하는 최청기 축구협회장의 친구들이기도 한 이유도 있지만 군수와 군의원 등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하는 선출직 정치인들에게 떳다방 영업행위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과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구를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은 떳다방이 근절될 때까지 이 캠페인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혀 이 운동이 지역사회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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