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1946년 병술년(개띠해) 향우들의 친목단체 견우회(犬友會) 올해 첫 모임이 지난 9일 충무동 어가초밥에서 열렸다.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해도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만날 것을 약속하며 건배했다.
또, 지난해 연말 새로 구성된 강정석 회장과 배정규 총무를 도와 회원 화합을 다져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고, 향우사회에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단체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 회장은 “올 한해 좋은 음식만 먹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 좋은 말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펼쳐가자”고 인사했다.
김갑주 직전회장도 “언제까지나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며 견우회가 더욱 번창하길 빈다”고 축사했다.
이후 참석자 모두 돌아가며 간단하게 각자 새해 소망과 견우회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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