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는 지난 10일 ‘제6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상주중학교가 2016년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로 전환한 후 2기 학생들이 졸업을 맞았다.

이날 졸업식은 교내 청암도서관 양측에 재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중앙의 길을 내어 주고 담임 선생님의 마지막 출석에 따라 졸업생들은 한 명 한 명 입장했으며 졸업을 위해 영상대충부에서 재미있게 만든 단편 영화 〈2044년 동창회〉(감독 : 엄경근)를 즐겁게 상영한 후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다. 

졸업식의 백미는 단연 졸업장 수여 시간이다. 상주중학교는 졸업장 수여를 겸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모든 교직원(다섯 손가락 엄지)들이 적은「마음의 향기」편지글을 읽어주고 뜨거운 포옹과 함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답으로 3학년 학생들이 졸업을 하며 만든 2기 졸업논문집 ‘보물섬 바다학교 아이들의 꿈·감성·이야기’를 김하겸 학생회장이 교장선생님께 선물했다. 이어서 졸업생들에게 교내상, 외부 기관장상을 수여하였고, 상주학원 이사장 장학금, 남해군 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장학금, 상주기관단체협의회 장학금, 상주중학교 3514동창회 장학금, 남해상주교회 장학금,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센터장 장학금,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장학금, 미송새마을금고 장학금, 상주중학교후원회 장학금, 동남해농협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그동안 학교를 위해 애쓰신 진영공수 3대 학부모회장님과 3학년 학부모대표 주수경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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