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전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겸 남해전기 대표가 민선 1기 남해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회장은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해 무투표로 선출됐다. 

박규진 회장은 지난 10일 남해군체육회에서 신차철 남해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당선증을 받던 날 박규진 회장은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많은 군민과 체육인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안다. 그만큼 군민과 체육인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자들이 바라는 남해군체육발전의 뜻을 받들어 남해군체육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또한 이날 신차철 남해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장은 “박규진 당선인도 회장으로서 군민과 체육인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 박규진 당선인과 남해군체육인 모두가 좋은 기운을 받아서 남해군체육발전이 좀 더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전달식을 마친 직후 박규진 회장은 군수실을 찾아 장충남 군수와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성인 체육인뿐만 아니라 학생 체육인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 환담했으며 스포츠파크와 스포츠파크호텔의 활성화로 인한 남해군 경제활성화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한편 박규진 당선자는 남해군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남해군축구연합회장, 남해군상공협의회장, 체육회장 선거 전까지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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